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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창릉천 통합하천 사업’ 자문단 출범

창릉천 국가통합하천사업 자문위원단 출범식.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는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을 성공적인 추진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29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총 24명의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자문단은 실무형 전문가로 구성됐다. 수자원, 조경, 환경, 건축, 인문·철학분야 전문가들은 물론 시민대표와 시·도의원, 환경부, 경기도 등 유관기관 관계자까지 포함됐다.

자문위원단은 향후 사업 추진 방향 및 자문단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을 실시했다. 자문위원인 대진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장석환 교수가 ‘고양특례시 통합하천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한강하구 수계의 특성, 창릉천 주변 하천 현황 및 개발 방향을 강의했다.

앞으로 자문단은 기본계획 수립부터 착공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을 실시한다. 자문단은 적기의 재정지원을 통해 사업이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 및 경기도와의 유기적인 협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창릉천 전경. 고양시 제공

창릉천은 지난해 12월 환경부 국정과제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국가통합하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마친 삼송, 원흥, 지축지구와 앞으로 창릉3기 신도시의 개발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도심 속 방치된 하천을 새롭게 재탄생할 필요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공모로 선정된 사업비는 총 3200억원 규모로 이중 LH 창릉3기 신도시 친수공원 조성 및 하수도 분류식사업 등 약 1000억은 연계사업으로 진행돼 실질적인 사업비는 약 2200억원 수준이다.

환경부 기본구상이 확정되면 사업비의 85%가 국도비로 지원되며, 환경부 사업계획 승인과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와 등 행정절차 후 2028년 착공이 목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오랜 기간 방치된 창릉천에 통합하천사업을 진행해 멱 감고 발 담그는 하천으로 시민들에게 돌려 드릴 수 있게 되어 의미와 성과가 크다”면서 “북한산에서부터 한강과 장항습지를 연결시켜 서울의 청계천 못지않은 수변공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많은 조언과 협력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자문단 운영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지역주민의 의견 또한 적극 반영해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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