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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힘 기르고 함께 도전하는 ‘청년 성공도시 계양’

일자리 박람회에 마련된 계양구 부스. 계양구 제공

인천 계양구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활력 넘치는 도시로 재탄생한다.

계양구는 최근 경기 불황과 고용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과 청년들을 위해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통합일자리지원센터 구축 등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시책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구는 청년층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고자 최근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청년의 힘을 기르고, 함께 도전하는 청년성공도시 계양’을 비전으로 일자리, 교육, 주거·복지, 문화·생활, 참여·권리 등 5개 분야를 정책 과제로 설정했다. 또 26개의 중점 추진과제를 정해 청년 삶의 질 향상과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청년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 청년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제도도 마련했다. 지난해 10월 구성된 제1기 청년네트워크가 중심이다. 청년네트워크는 활동 지역을 공유하며 청년 간 관계망을 형성하고 자율적 참여를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일자리·경제 분과, 주거·복지 분과, 문화·여가 분과로 구성된 청년네트워크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 활동도 한다. 이를 통해 구는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촉식. 계양구 제공

현재 추진 중인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은 윤환 계양구청장의 민선 8기 공약사항이다. 오는 6월이면 계양구청 2층에 청년들의 소통공간 ‘청년센터마루(가칭)’가 마련된다. 청년센터마루는 계양의 청년들에게 취·창업 컨설팅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회의실,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실, 미디어실, 상담실, 정보검색실, 휴게공간, 공유주방 등도 함께 조성돼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최근 경기 불황으로 경제·사회·문화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의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청년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기업 연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청년월세 한시특별 지원사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청년창업 성장지원사업, 청년인턴사업 등 청년 취·창업을 통한 고용안정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들이 대표적이다.

청년인턴사업의 경우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공공기관 업무에 참여하면서 직무역량을 개발하고 취업의 동기 부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참여 청년들은 상·하반기 20여명씩을 선발해 5개월간 행정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청년인턴 참여 기간 종료 전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업선호도 검사, 1대 1 취업컨설팅, 채용박람회 등 행사 참여, 구직상담을 통한 일자리 알선 등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청년창업 약정식. 계양구 제공

이외에도 구는 지난해 12월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일자리지원센터를 구축한 상태다. 그동안 곳곳에 흩어져 있던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마을만들기 및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소상공인통합지원센터를 계양구청 2층으로 통합 이전했다. 이를 토대로 구민들은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통합일자리지원센터는 앞으로 구의 일자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각 센터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형성하고 시설별 정보를 공유해 구인·구직자의 일자리 매칭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구는 일자리 정보에 대한 구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누리집 일자리 플랫폼 개편도 같은 시기 마무리했다. 워크넷에 연계되는 일반 일자리뿐만 아니라 구에서 채용하는 분야별 공공일자리 정보 등이 누리집 일자리 플랫폼에서 제공된다.

올해 신규 추진하는 ‘JOB을 계양 일자리 발굴단’ 사업을 통해서는 동 행정복지센터 순회 서비스인 ‘우리 동네 취업상담소’를 운영한다. 서운일반산업단지 등 지역 내 중소기업 방문을 바탕으로 하는 일자리 발굴 사업 역시 추진될 방침이다. 외곽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는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는 일자리 지원 서비스의 현장성을 강화한다.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계양구 제공

윤 구청장은 “경기둔화로 고용시장의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이러한 상황일수록 지역의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정책과 행정이 큰 힘을 발휘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지원 정책을 추진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활기 넘치는 계양, 청년들이 다양한 꿈을 꾸고 더 많은 기회를 갖는 계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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