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日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될 일 없다”…연이틀째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뉴시스

대통령실은 31일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수입되는 일은 절대 없다고 전날에 이어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대통령실은 대변인실 명의의 언론공지를 통해 “대통령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는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따라서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에 들어올 일은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과 관련해 연이틀 같은 메시지를 낸 것이다.

대통령실은 전날에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로 들어올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대통령실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서도 “대통령은 정상회담 기간 중 일본 측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식,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검증, 그 과정에 한국 전문가가 참여해야 한다는 3가지 조건을 분명해 했음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이 연이틀 같은 메시지를 발산하며 후쿠시마산 수산물과 오염수 방류 사안에 강하게 대응하는 이유는 일부 일본 언론의 사실과 다른 보도가 확산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야당의 공세에 대응하는 측면도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 언론보도를 근거로 “일본의 환심을 사자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포기하겠다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공세를 펼쳤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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