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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원도심 부흥 위한 제4경인 등 교통망 확충

제4경인고속화도로 검토안.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월판선 인천역 연장, 제4경인고속화도로, 신포동 공영주차장 등 중·동구의 교통망을 대폭 확충한다.

인천시는 2일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기반으로 중·동구의 철도, 도로, 주차시설을 확충하는 ‘제물포 르네상스 교통망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원도심과 신도시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부활시키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대표공약이다.

이번 교통망 구축계획을 토대로 월판선 인천역 연장은 현재 시행 중인 월판선 사업계획에, 제2공항철도는 사업 재기획을 통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각각 포함시킨다. 인천지하철 순환3호선은 경제성 향상방안을 마련해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고, 부평연안부두선(트램)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다. 경인전철 지하화를 위해서는 지하화 방안과 상부부지 및 연선지역 재생마스터플랜 등 추진전략을 마련한다.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따른 통행여건 변화에 맞춰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된 제4경인고속화도로의 기점을 서구 가좌IC에서 중·동구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교통정체로 벌어지는 매연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인 숭인지하차도 건설사업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월미도 일대 상습 교통정체 해결을 위한 북성포구∼월미도 연결도로 설치사업은 2026년 착공이 목표다.

곧 추진 예정인 인천 도로망구축계획 연구용역에서는 인천의 장래 교통여건 변화, 교통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신규 도로망 발굴 및 사업화 방안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원도심 도로망 구축의 추진동력 역시 확보한다.

기존 월미 공영주차장은 2026년 상반기까지 복층 주차장으로 확충, 기존 127면의 주차공간을 250면으로 늘린다. 또 차이나타운 인근의 주차난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신포동 공영주차장을 건축물로 새롭게 조성, 주차공간 122면을 확충할 방침이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교통망 구축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끈 원도심과 옛 제물포를 문화와 관광·산업이 융합하는 새로운 미래도시로 재탄생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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