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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본사 대구 이전 확정…신공항 시너지 기대

대구국제공항 전경. 국민DB

티웨이항공 본사 대구 이전이 확정됐다. 지역거점 항공사가 생김에 따라 대구시가 추진 중인 대구경북신공항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최근 열린 티웨이항공 주주총회에서 본사 소재지를 대구로 이전하는 정관 변경안이 통과됐다고 2일 밝혔다.

시와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7월 본사 대구 이전 협약을 맺었다. 대구공항 활성화와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맺은 것이다.

본사 주소지 이전을 계기로 시와 티웨이항공은 현재 대구공항에 취항 중인 국제노선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조기에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2014년 대구-제주노선을 시작으로 노선 확장에 나서 2019년 대구-오사카-괌 노선까지 만드는 등 대구공항 전체 국제노선의 70%에 해당하는 16개 노선을 운영했었다.

또 대구·경북지역 항공여객·물류 수요를 반영한 신규 노선 개설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 일정에 맞춰 본사 기능의 단계적 이전과 시도민 수요를 반영한 미주와 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개설, MRO(유지보수·수리·정밀검사) 사업 확대 등도 추진한다.

시는 이달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국회 처리를 앞두고 있다. 신공항 특별법 통과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티웨이항공 본사 이전까지 확정돼 대구경북신공항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대구공항은 2019년 대비 운항은 50%, 여객은 62%까지 회복했는데 본사 이전은 대구공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이 중남부권 중심 공항으로 성장하는데 티웨이항공이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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