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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발달장애인 작가, 외할머니·삼촌과 ‘3세대 전시’

박소영 발달장애인 청년 미술작가가 외할머니, 외삼촌과 함께 ‘롱 롱 러브’에 전시한 작품들. 박 작가 측 제공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은 박소영 발달장애인 청년 미술작가가 외할머니, 외삼촌과 함께 진행하는 3세대 전시인 ‘롱 롱 러브’를 후원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롱 롱 러브는 다음 달 24일까지 인천 미추홀구에 자리한 허름한 미술관에서 진행된다. 박 작가는 지난 2020년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예술의 전당, LH 꿈과 동행 단체 전시 등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청년 미술작가다. 이번 전시에는 자신의 대표작인 ‘멕시코 검은 소’ 등 20개 작품을 전시한다.

박 작가의 외할머니인 정갑순 작가는 치매를 예방·치료하기 위해 2년 전부터 붓을 들었다. 정 작가는 지난해 제11회 대한민국 실버 미술대전에서 특별상을 받은 ‘젊은 날의 자화상’ 등 10개 작품을 박 작가와 함께 전시한다.

박 작가의 외삼촌인 이정문 작가는 미술 전공자로 ‘내 마음의 고향 속으로’ 등 6개 작품을 선보인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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