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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아마 1위’로즈 장,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서 프로 데뷔

고진영-리디아 고-릴리아 부와 우승 경쟁

여자 아마 세계랭킹 1위 로즈 장. 그는 내달 1일 개막하는 LPGA투어 신설대회 미스호 아메리카 오픈을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AFP연합뉴스

아마추어 여자골프에서 만큼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골프천재’ 리디아 고(26·하나금융그룹)에 버금가는 관심을 받는 선수가 있다.

중국계인 로즈 장(20·미국)이다. 그는 2020년 9월부터 141주 연속으로 아마추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종전 최장 기록인 리디아 고의 130주를 11주나 경신한 것이다.

또 미국 스탠퍼드대 소속으로 20개 대회에서 12차례 우승을 차지해 ‘대학 선배’인 우즈의 최다 우승 기록(11회)도 갈아 치웠다.

그런 그가 프로에 데뷔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 무대는 내달 1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GC(파71)에서 열리는 신설대회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275만달러)이다.

장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적으로 프로 전향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데뷔 소감을 밝히면서 “(내) 인생에서 새로운 장이 시작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8·솔레어)을 비롯해 리디아 고, 릴리아 부(미국) 등이 출전한다.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는 허리 통증으로 출전하지 않는다.

시즌 3승 합작에 나선 ‘코리안 시스터스’는 고진영을 비롯해 박성현(31·솔레어), 유해란(22·다올금융), 김세영(31), 안나린(27·이상 메디힐), 김아림(28), 지은희(37·이상 한화큐셀) 등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은 주니어 대회와 함께 열린다.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선수 24명이 같은 장소에서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별개 대회를 치른다.

이 대회 호스트는 미셸 위 웨스트(미국)다. 그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주니어들은 프로 선수들과 경기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것”이라며 “나도 어렸을 때 LPGA투어 대회에 출전했던 경험이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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