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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부장’ 강화 위해 신생기업에 R&D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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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산업발전의 기초가 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지역 산업 기초를 튼튼하게 만들어 미래산업 육성 발판으로 삼겠다는 생각이다.

시는 지역 소재·부품기업의 연구·개발(R&D) 첫걸음을 지원하기 위해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는 소재·부품 산업집적도가 매우 높지만 대부분 중소기업 이다보니 연구·개발 전담부서가 있는 곳이 드물다. 이에 시는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지원사업을 통해 도전을 꿈꾸는 지역 소재·부품기업의 첫 번째 R&D를 맞춤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매출액 120억원 이하 또는 종사자 50인 이하의 대구 소재·부품기업으로 최근 3년간 정부R&D 참여 경험이 없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가 역량진단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방향수립, 아이템 도출, 맞춤형 공모사업 발굴과 참여, 기술사업화 실증·검증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서로 다른 업종간의 협력거버넌스인 ‘소재융합유니언’의 기술·마케팅전문가 서포터즈를 통해 지속적인 컨설팅과 사업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6월 1일부터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참여기업을 공모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소부장 육성에 노력해왔다. 지난해 12월 ‘대구시 소부장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나노소재부품산업 가치사슬 혁신사업, 소재부품2.0 기술자립지원센터 구축, 첨단메카닉 고분자 디지털융합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 등 소재·부품산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은 엘앤에프(2차전지 양극재), 성림첨단산업(희토류 영구자석) 등 우리나라 소재·부품산업을 이끄는 리딩기업을 탄생시키는 성과를 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서는 자체 연구개발 역량 확보가 이뤄져야 한다”며 “지역 소재부품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내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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