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희네집이 2023국민선호브랜드대상에서 디저트 쿠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쿡희네집은 부산을 대표하는 디저트 가게이다. 할미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에 기반한 ‘바닐라크림약과쿠키’로 MZ와 중장년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통 간식이 ‘어른 입맛’에만 치중된 느낌이었다면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는 좋아할 맛의 디저트를 판매한다는 것이 쿡희네집의 매력이다.

SNS에는 ‘부산에서 제일 핫한 디저트 가게’라는 내용으로 매장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들이 올라오기도 하고 택배를 오픈하는 순간 1분 만에 수천개의 쿠키가 팔려나가기도 한다.

약과를 티켓팅처럼 주문하기 어렵다는 의미의 신조어인 ‘약게팅’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4월 일주일간 진행이 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 매장은 평일 매출 2000만 원대를 기록해 디저트 팝업계에 신기록을 세우며 대세임을 증명했다.

김태연 쿡희네집 대표는 “유행을 너무 따라가는 것도 좋지 않지만, 완벽히 배제할 수도 없는 것 같다” 며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행복하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를 만들고 싶다” 고 전했다.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