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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北, 탄도미사일 기술 이용 발사 강력 규탄…모든 조치 할 것”


미국은 북한의 발사체 도발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했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아담 호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복수의 안보리 결의를 뻔뻔히 위반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며, 역내 및 역외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위성으로 주장하는 이번 발사는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프로그램과 직접적으로 관련한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은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모든 국가가 이번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이 진지한 협상을 위해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기를 요청한다”며 “외교의 문은 닫히지 않았지만, 북한은 도발적인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은 미국 본토의 안보와 한국 및 일본 동맹국의 방위를 보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도 이날 성명을 내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에 지속가능한 평화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향한 외교적 노력을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며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어떠한 발사도 관련 안보리 결의에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전웅빈 특파원 im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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