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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北 군사위성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진행한 일본 히로시마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나 회담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군사 위성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31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이런 내용으로 작성된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논평을 전하면서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발사는 이와 관련한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북한에 이런 행위를 중단하고 지속가능한 평화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대화를 신속히 재개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6시27분쯤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으로 우주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발사체 1발이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어청도는 전북 군산에서 서쪽으로 65㎞가량 떨어진 섬이다.

북한이 위성 탑재를 주장하며 발사체를 쏜 것은 2016년 2월 7일 ‘광명성호’ 이후 7년 만이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이날 “발사체가 2단 엔진 문제를 일으켜 서해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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