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의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과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주 강국 도약에 대한 경남 도민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5월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통과와 우주항공청의 빠른 설치 응원을 위한 이벤트가 큰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우주항공청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면서 한국의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해 우주항공청 설치가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전 국민적인 관심과 응원을 한데 모으기 위한 것이다.

한국이 글로벌 7대 우주 강국 도약에 있어 우주항공청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영상과 이미지를 제작해 홍보했으며 온라인 이벤트를 함께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벤트는 우주항공청 연내 경남 사천 설립 붐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온라인 우주항공청 설치 응원 이벤트에는 약2만1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유튜브 영상에는 5000여 개의 응원 댓글이 달렸다.

댓글에서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우주항공청 설립까지 가자~” “흔들림 없이 우주 경제 시대 비전을 만들어 가는 경남, 힘차게 응원합니다” “우주시대를 이끌어 갈 컨트롤타워가 경남에 세워진다니 멋지네요” 등 우주항공청 설립을 응원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에 힘입은 한국 우주산업의 미래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과 기대의 방증으로 경남도는 도민의 관심에 힘입어 앞으로도 경남형 복지 정책, 남해안 관광 등 도 각종 정책에 대해 도민들이 알기 쉽도록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작을 통해 도민과 소통 한다는 계획이다.

장수환 경남도 홍보담당관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우주항공청 설치 필요성에 대해 많은 도민이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상반기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와 앞으로 추진할 캠페인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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