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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투약 비아이 “생각 없었어…평생 반성하며 살 것”

가수 비아이(B.I)가 1일 서울 마포구 신한플레이스퀘어에서 열린 정규 2집 '투 다이 포(TO DIE FO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 전 멤버 비아이(B.I)가 과거 마약을 투약한 데 대해 사과했다.

비아이는 1일 서울 마포구 신한플레이스퀘어에서 정규 음반 ‘투 다이 포’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사건 이후 한 번도 마음이 가벼웠던 적이 없었고 평생 반성하며 살 것”이라고 밝혔다.

비아이는 2016년 연습생 출신 한서희씨로부터 대마초 등을 구매해 일부를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비아이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2021년 9월 선고했다.

비아이는 “다시 한번 과거의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감을 드리고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비아이는 이어 “당시 너무 어렸고 생각이 짧다 못해 없었다. 평생 마음의 짐을 갖고 반성하며 살아갈 것”이라면서 “그 사건으로 제가 얻은 건 단 하나도 없고 갖고 있던 모든 것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후로 매일 기도하며 다신 그런 일이 없도록 다짐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집행유예 선고 이후 자숙 기간 없이 음악 활동을 이어온 데 대해 “활동에 대해 불편해하는 시선도 알고 있고 그에 대해선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설명했다.

비아이는 “다만 당시 내가 마음의 빚을 진 사람들에게 그 빚을 갚을 수 있는 방법이 음악 뿐이라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반성과 자숙을 시기를 정해두고 하기보다는 평생 마음의 무게를 짊어지고 반성하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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