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5월 판매, 비야디 ‘방긋’…스타트업은 희비교차

비야디 로고. 로이터연합

중국 전기차 업체 가운데 비야디는 월간 최대 판매량을 올렸지만, 스타트업은 희비가 갈리고 있다.

2일 중국 경제 전문지 정취안스바오(證券時報)는 비야디의 지난달 친환경차 판매량이 24만대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에 세운 월간 판매량 23만5200대를 추월한 것이다. 전년 대비 기간 증가 폭을 살펴보면 1년 새 두 배로 늘었다. 지난해 5월 판매량은 11만4900대였다.

비야디의 올해 1~5월 누적 판매량은 100만2600대로 집계됐다. 중국 자동차 업계는 비야디의 판매량이 괄목하게 증가한 이유에 대해 ‘신차 출시’를 꼽았다. 비야디는 지난 3월 새로운 모델들 한(漢) 전기차와 당(唐)을 출시했다. 비야디는 또 5월에 한 HEV(하이브리드) 모델과 송(宋)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비야디 홈페이지 갈무리

특히 해외 시장 공략도 판매량에 큰 영향을 미쳤다. 비야디의 지난달 친환경차 승용차 해외 판매량은 1만200대로, 올해 1~5월 해외 누적 총판매량은 6만3800대다. 지난해 전체 해외 판매량인 5만5900대를 넘어선 것이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은 희비가 갈렸다. 리샹(理想·Li Auto)과 샤오펑(小鵬·Xpeng), 웨이라이(蔚來·Nio)는 3대 중국 자동차 스타트업으로 불리는데, 리샹을 제외한 샤오펑과 웨리라이는 판매량이 밀려났다. 리샹은 지난달 2만8300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46% 증가한 판매량을 보였다.

샤오펑과 웨이라이는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5.8%, 12.0% 감소했다. 판매량은 각각 7506대와 6155대였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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