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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2라운드서 6타 줄이며 공동 4위 도약… 시즌 3승 기대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275만달러) 2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날 이례적으로 ‘노버디’ 플레이를 펼쳤는데, 2라운드에서 무려 6타를 줄였다.

고진영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퍼트 수만 37개를 기록하는 등 퍼트 난조로 버디를 하나도 잡지 못했던 고진영은 퍼트감을 회복하면서 우승 경쟁에 돌입했다. 공동 55위에서 공동 4위로 51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린 그는 로즈 장(미국), 아타야 티티쿤(태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14일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둔 뒤 휴식을 취했던 그는 첫 라운드에서 몸이 풀리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2라운드에서 반전을 이끌어내며 시즌 3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이민지(호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는 완벽한 플레이로 샤이엔 나이트(미국)과 함께 7언더파 137타 공동 선두로 나섰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틀 연속 3타씩 줄이는 플레이로 3위(6언더파 138타)에 이름을 올렸다.

맏언니 지은희는 10~13번 홀 4연속 버디에 힘입어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양희영과 김세영은 공동 12위(3언더파 141타)를 기록 중이다. 유해란과 신지은, 최운정은 공동 32위(이븐파 144타), 김인경은 공동 39위(1오버파 145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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