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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로즈 장, LPGA투어 데뷔전 우승 예약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3R 선두
티띠꾼, 2타차 단독 2위로 맹추격
유해란, 6타 줄여 지은희와 공동6위

4일(한국시간) 열린 LPGA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른 '슈퍼루키' 로즈 장이 5번홀 그린에서 신중하게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AFP연합뉴스

‘슈퍼루키’ 로즈 장(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전 우승을 눈앞에 뒀다.

장은 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275만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장은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데뷔전 우승을 예약했다. 이 대회는 장이 프로 전향을 선언한 이후 첫 출전한 LPGA투어 대회다.

로즈 장은 여자 골프 아마추어 세계랭킹 최장 기록(141주) 보유자다. 미국 대학 선수권대회 2연패와 미국 스탠퍼드대학 출신 최다 우승(12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동문 선배인 타이거 우즈(미국)의 11승 보다 1승이 더 많다.

LPGA투어 데뷔전 우승은 1951년 이스턴오픈 베벌리 핸슨(미국), 그리고 2018년 호주여자오픈 고진영(28·솔레어) 두 명 뿐이다.

장은 5일 최종 라운드에서 2003년생 동갑이자 LPGA투어에서 2차례 우승한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다.

경기를 마친 뒤 로즈 장은 “오늘 바람이 강해서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샷에 집중한 덕에 좋은 경기를 했다”면서 “당초 목표는 컷 통과 정도였다. 경기 중에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티띠꾼은 이날 보기는 1개로 줄이고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아 4타를 줄였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에 자리, 통산 3승과 시즌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4언더파 68타를 때린 아디티 아쇼크(인도)와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던 샤이엔 나이트(미국)도 공동 2위다.

6언더파를 몰아친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과 2타를 줄인 지은희(37·한화큐셀)가 공동 6위(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8·솔레어)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9위(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내려앉았다. 6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가 뼈아팠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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