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제트가 첫 페이즈를 정복했다.

투 제트는 4일 온라인으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3 시즌2’ 페이즈1 넷째날 경기(매치19~24)에서 2치킨을 거머쥐며 도합 71점을 누적, 정상에 올랐다.

전날까지 선두를 달리던 디플러스 기아(DK)는 이날 32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234점으로 페이즈를 마치고 2위로 내려섰다. 덕산(222점), 이글 아울스(172점), 팀 GP(160점), 농심(157점), 이엠텍(129점), TNL(120점) 등이 뒤를 이었다.

투 제트는 이날 마지막 두 매치에서 연달아 치킨을 차지하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경기력도 참가팀 중 으뜸이었다. 킬 부문에서 161점을 쌓으며 2위 DK에 비해 무려 31점을 앞섰다.

베가, 루미너스, 아사 등 하위권 팀들도 이날 치킨을 추가했지만 드라마틱한 순위 상승엔 실패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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