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육상 ‘10초 벽’ 처음 돌파한 짐 하인스 별세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 출전한 짐 하인스(맨 오른쪽). 세계육상연맹 홈페이지 캡처

1968년 육상 남자 100m에서 최초로 10초의 벽을 돌파한 짐 하인스(미국)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세계육상연맹은 4일(현지시간) “전설적인 스프린터 하인스가 3일 세상을 떠났다”고 부고를 전했다.

하인스는 세계육상연맹이 공인하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100m 9초대에 진입한 선수’다.

하인스는 1968년 10월 14일 멕시코시티 올림픽 결선에서 9초95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인스 이후 역대 두 번째로 10초 벽을 깬 선수는 실비오 레오나르드(쿠바)다. 그는 1977년 8월 11일 9초98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후 2009년 8월16일 9초58로 하인스의 기록을 깬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현재까지 남자 100m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인스는 학창 시절 야구 선수로 활동하다 육상 코치 짐 콜먼의 권유로 트랙 위에 섰다.

그는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두 개의 금메달(100m, 400m 계주)을 목에 건 뒤 육상 선수를 은퇴했다. 이후 1970년까지 미국프로풋볼(NFL)에서 현역으로 뛰었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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