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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운행 대신 물감 붓 손에 든 광주도시철도공사

견학 어린이 위한 안전체험장 벽화 그리기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직원들이 동구 용산차량기지 내 어린이 견학공간에서 ‘재능기부 벽화 그리기’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각자 맡은 벽에 알록달록 물감을 정성껏 칠하면서 순진한 동심이 멍들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쑥쑥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20여 명의 직원은 올해 새로 선보이는 어린이 견학코스 ‘안전체험관’ 외벽에 캐릭터 ‘메트로씽아’와 열차 모양을 크게 그려 넣었다.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벽화를 제작하면서 이들 역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표정이었다.

벽화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미술 전문가 자문을 거쳤다. 직원 자녀 등 어린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사 직원들이 도안 스케치부터 채색작업까지 전 과정을 모두 직접 맡아 그 의미를 더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공사 직원들은 단조로운 건물 외벽을 형형색색 캐릭터 등으로 채우면서 향후 손을 맞잡고 견학공간을 다녀갈 유치원 어린이 등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고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다.

조익문 사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가 마음껏 뛰놀면서 교통안전 수칙도 배울 수 있도록 견학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안전체험관’ 등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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