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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 열무국수, 콩면… 여름 면 대전 열렸다!

CJ제일제당 메밀 막국수 신제품. CJ제일제당 제공

식품 업계가 이른 무더위에 막국수 등 계절 면을 선보이며 여름철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올여름 무더위가 예상되는 데다 고물가 속에 가성비를 갖춘 조리면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냉면 중심의 여름 면 시장에 막국수로 도전장을 내밀고 ‘고소한 들기름막국수’ ‘시원한 동치미비빔막국수’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독자적인 제면기술을 토대로 면에 메밀 겉껍질을 통째로 갈아 볶은 메밀가루를 넣어 풍미를 더하고 메밀 고유의 자연스러운 색감을 살렸다.

고소한 들기름막국수는 고운 김가루 분말과 함께 참깨, 간장소스로 감칠맛을 높였다. 시원한 동치미비빔막국수는 다진 야채와 황태, 참기름을 사용한 비법 양념장에 15일간 숙성한 동치미 육수로 개운한 맛을 냈다. 오는 20일까지 공식 몰에서 신제품을 포함한 CJ제일제당의 인기 여름 면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아워홈도 여름 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동치미물냉면, 함흥비빔냉면에 이어 이번에는 ‘열무 김치말이국수’와 ‘열무 비빔국수’ 2종을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고명으로 국내산 열무가 들어있다. 면은 볶은 귀리를 넣어 담백하고 고소하며 저온에서 두 번 숙성시켜 쫄깃함을 살렸다.

대상 청정원 '콩담백면'. 대상 청정원 제공

대상 청정원은 다이어트로 면 요리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칼로리를 낮춘 ‘콩담백면’을 재단장해 출시했다. 밀가루 대신 두유로 면을 만들었으며 사리면 1인분(150g) 기준 30㎉다. 당류는 0%며 글루텐 프리 제품이다. 또 1인분 기준 탄수화물 함량 9g 미만 시에만 부여받는 ‘케토(KETO)’ 인증 제품으로 당뇨 환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콩담백면’은 기존 비빔국수, 동치미냉국수, 고소한콩국수 등 소스와 함께 구성해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총 6종의 편의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면 사리로만 구성된 ‘가볍고 건강하게 즐기는 콩담백면 사리’도 새롭게 추가했다. 사리면은 취향에 맞게 다른 양념장이나 요리와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청정원 관계자는 “건강 관리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건강은 물론 다양한 맛과 골라 먹는 재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여름 인기 외식 메뉴인 냉면은 1만원 정도까지 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4월 기준 서울의 냉면 1그릇 가격은 1만923원, 전국 평균 가격은 9627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주요 외식 메뉴이자 면 요리인 짜장면(6362원), 칼국수(8019원)보다 높고 비빔밥(9121원)보다도 비싸다. 가정에서 직접 면 요리를 즐기는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조정한 기자 j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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