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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투표한다면? 민주당 33.1% vs 국민의힘 31.2%

연합뉴스·연합뉴스TV 월례 여론조사 결과
양당 간 지지율도 팽팽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36.3%


내일이 총선 투표일이라면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각각 찍겠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내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 접전을 기록했다. 내년 총선을 1년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여야 간 지지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가 발표한 ‘월례 정치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3.1%,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1.2%로 나타났다. 격차는 1.9% 포인트에 불과했다.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이내였다.

정의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3%, 기타 정당 3.1%, 지지정당 없음은 17.3%였다.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8.3%, 모름·무응답은 3.7%로 각각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의뢰한 것으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연령별로는 60대를 기준으로 투표하겠다는 정당이 갈렸다. 민주당은 50대 이하 연령층에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18세~20대(27.3%대 16.2%), 30대(33.8%대 24.1%), 40대(48.5%대 17.0%), 50대(42.5%대 25.9%)에서 모두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54.3%를 기록하며 민주당(20.8%)을 두 배 이상 앞섰다.

권역별로는 민주당은 인천·경기(36.6%대 29.4%), 광주·전라(50.0%대 12.2%)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35.8%대 28.4%), 대구·경북(47.4%대 16.9%)에서 더 높은 지지를 기록했다. 서울(민주당 31.5%, 국민의힘 31.1%) 부산·울산·경남(국민의힘 34.9%, 민주당 32.9%) 강원·제주(국민의힘 26.8%, 민주당 24.4%)에서는 양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민주당 35.0%, 국민의힘 34.1%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정의당 5.4%, 기타 정당 2.4%, 지지정당 없음 22.4%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3%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8.5%였다.

이번 조사에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0.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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