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입에 “글로벌 외교의 승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개청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마친 뒤 참석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것과 관련해 “글로벌 외교의 승리”라고 기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유엔 192개 회원국 가운데 180개국 찬성으로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했다”고 짚으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윤 대통령이 지난 1년 동안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의 연대를 강조하며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면모를 보인 데 따른 성과”라며 “압도적인 지지로 한국이 선택됐다는 건 자유민주주의 모범국가로서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고 평가했다.

축하받는 황준국 주유엔대사. 연합뉴스

한국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192개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인 180개국의 찬성표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 됐다.

한국이 안보리에 재진입한 건 2013~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유엔 가입 5년 만인 1996~1997년 첫 비상임이사국으로 활약한 것을 포함해 이번이 세 번째 임기다. 한국은 향후 북한 핵 위협 대응 등 안보리의 한반도 현안 논의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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