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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다문화가족 어울림축제 풍성…나눔 가치 공유

7일 열린 전북 다문화 어울림 축제에서 진안지역 다문화 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주니어비트팀이 난타공연을 하고 있다.

전북지역 다문화가족들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3년만의 대면 행사로 풍성하게 열렸다.

전북도는 7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제15회 다문화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함께 나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7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어울림예술제에서는 진안 ‘주니어비트팀’ 등 결혼이민자·자녀·유학생들로 구성된 14개 시·군의 공연팀이 베트남·필리핀·중국 전통춤과 댄스 공연, 한국무용, 줌바댄스, 난타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였다.

7일 열린 전북 다문화 어울림 축제에서 정읍지역 다문화 가정 주부들로 구성된 휠릴리 줌바팀이 줌바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각국의 차(茶)와 음식들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돼 다른 국가의 식문화를 즐기는 기회를 가졌다.

앞서 K-POP팀 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5월 한달간 14개 시‧군에서 진행한 다문화체험 행사 등을 담은 동영상 시청을 비롯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지원 유공자 표창,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중언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은 부모나라 언어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어로 나눔가치 실천을 발표한 개회선언은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김관영 지사는 격려사에서 “다문화가족은 다양성이 중요한 현대사회에서 지역발전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도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글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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