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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 접대 받았다” 주장 안해욱, 구속영장 신청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74)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이 지난 3월 2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상대로 이른바 ‘쥴리 의혹’을 구체적으로 제기했던 안해욱(74)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안씨가 제기한 의혹을 허위 사실로 보고, 정보통신망법상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했다.

경북경찰청은 안씨에 대해 지난 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안씨는 지난해 1월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쥴리의 파트너가 돼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대선 기간이던 2021년 12월 시민언론 더탐사 인터뷰에서 ‘김 여사가 1997년 ‘쥴리’라는 이름으로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피의자 주장이 다수 거짓인 정황을 확인했다”며 “구속영장 신청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다만 안씨는 자신이 제기한 ‘쥴리 의혹’이 여전히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민의힘 법률지원단과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 법률팀 등이 낸 10여건의 고소·고발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안씨와 함께 ‘쥴리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매체 대표 등 6명도 지난달 22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안씨는 지난 4월 5일 치러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3위를 차지해 주목받기도 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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