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아케이드’ 팝업스토어가 성수동에 상륙했다.

8일 게임사 넥슨은 패션 브랜드 빅웨이브 컬렉티브와 협업해 서울 성수동에 크레이지 아케이드 테마의 팝업스토어를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인기 캐릭터 ‘배찌’, ‘다오’와 빅웨이브 컬렉티브의 마스코트 ‘펭키’가 서핑의 행성 ‘매직 서프 클럽’에서 우연히 서울 성수동으로 통하는 문을 발견해 현실 세계로 오게 되었다는 스토리가 담겼다.

팝업스토어 1층은 우주선을 타고 등장한 캐릭터 그래픽과 함께 매직 서프 클럽 행성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야자수, 파도, 물폭탄 등의 대형 조형물로 꾸며졌다. 컬래버 그래픽 테마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 공간이 마련됐다.

2층에서는 비치타월부터 의류, 에코백, 컵 등 약 30종의 다채로운 한정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굿즈는 오는 12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와 빅웨이브 컬렉티브 네이버스토어에 출시된다. 19일부터는 29CM, 무신사, SSF, W컨셉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게임존과 포토존으로 구성된 4층에서는 내부 개발 중인 숏폼 게임 ‘크아 미니’ 대회가 9일 열린다. 우승자 2인에게 넥슨캐시 10만원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캐릭터 등신대와 하와이안 해변을 표현한 그래픽 월이 설치된 포토존도 마련됐다.

현장에선 이 외에도 다양한 방문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슨은 이번 컬래버를 기념해 알록달록한 색감의 서핑보드와 야자수로 꾸며진 인게임 맵을 다음달 5일까지 운영한다.

넥슨 신규사업실 윤석헌 실장은 “컬래버 제품부터 각종 현장 이벤트까지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했으니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크레이지 아케이드’가 선사하는 신선한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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