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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호남 청년 아카데미’ 개강…대한민국 100년 책임진다

김영록 전남지사, 도정 방향 소개…지방시대 청년 역할 강조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0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도지사-청년 소통간담회’장에서 대한민국 100년을 책임질 청년 핵심 리더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10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대한민국 100년을 책임질 청년 핵심리더를 육성하는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개강식에서 김영록 도지사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청년의 역할을 강조했다.

개강식에는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조옥현 교육위원장, 목포부시장 등 15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광양 청년밴드의 축하공연, 하상욱 시인의 ‘도전하는 청춘이 아름답다’ 명사 특강, 차영수 위원장의 축사, 김영록 지사의 전남도정 방향과 전남의 잠재력 소개 및 소통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소통간담회는 제2기 교육에 참여한 다양한 분야 지역 청년과 함께 ▲지역 장년층과 엠지(MZ)세대 간 갈등 문제 ▲전남 청년의 바람직한 미래상 ▲전남 청년정책과 시대정신 등에 대해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토론하는 귀중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박재강 교육생 대표는 “호남 청년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의 역할과 청년 리더에 대해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며 “청년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정 방향을 소개한 후 소통간담회를 주재하며 “청년이란 ‘시대정신’을 공유하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이라며 “지역 고유의 강점과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경쟁력을 키우고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맞아 청년의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공감하고 체감하는 좋은 정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민선 8기 도지사 역점시책으로 시작된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지역을 선도할 청년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월 출범식과 함께 제1기 교육생 89명을 배출했다. 수료생 모두 ‘청년 서포터즈단’으로 위촉돼 청년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2회차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챗 지피티(GPT)로 바라본 사회현상의 변화’, 김태훈 칼럼니스트의 ‘어떻게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인가?’ ▲3회차 부산UN평화기념관 현장학습 ▲4회차 최태성 EBS 한국사 대표강사의 ‘호남 역사를 통해 보는 평화의 가치’ 강의 주제로 7월 22일까지 진행된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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