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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운영…일상 복귀 지원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홍보물.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암 치료를 마친 시민들의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 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암 생존자는 암 진단을 받은 이후 생존 중인 모든 환자를 의미한다. 넓게는 암 환자뿐 아니라 그 가족과 돌봄 제공자를 모두 포함한다.

암 조기 검진과 의학 발전 등으로 국내 암 생존율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다. 현재 암 환자 10명 중 7명은 치료를 받은 뒤 5년 이상 생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암 생존자는 암 치료를 마친 이후 후유증과 합병증 등 신체적 어려움, 암 재발에 대한 불안·우울감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가정과 직장에서의 역할 변화, 실직 등에 따른 사회·경제적 어려움도 예상된다. 지역사회에서는 암 생존자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의료법인 길의료재단 길병원에서 암 생존자와 가족의 건강증진 및 사회복귀를 돕는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암 생존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는 합병증 및 2차 암 관리, 암종별 특성화 운동·식생활 교육, 집단심리지지·수면위생교육·이완훈련·미술치료·산림치유, 직업 복귀 교육 등이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의학적 필요에 따른 진료비와 검사비 등만 본인 부담이다.

정혜림 인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암 생존자와 그 가족의 삶을 함께 응원하는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에서 운동, 수면, 영양, 미술치료 등 프로그램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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