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22일 개막…체험·공연·먹거리 풍성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행사장의 랜드마크인 솔방울전망대.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제공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강원도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열린다. 산림의 역사, 문화, 생태, 환경 등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산림 분야 엑스포다. 2020년 11월 정부가 승인한 국제행사다.

전시관은 푸른지구관, 산림평화관, 문화유산관, 휴양치유관, 산업교류관 등 5곳이 운영된다. 푸른지구관에는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비전을 담은 실감 영상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4개 벽면은 높이 6m, 폭 30m, 길이 40m에 달한다.

산림평화관에서는 한국전쟁 등을 거치며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과정, DMZ 숲에 관한 이야기를 VR 체험으로 만날 수 있다. 문화유산관에는 강원도의 명승지 절경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작품이 펼쳐진다.

휴양치유관에는 페이퍼 아트로 표현된 환상의 숲에서 동화 속 인물로 분장한 연기자가 관람객과 소통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산업교류관에서는 임산물, 목재 가공, 임산물 바이오, 스마트산림, 산림 레저 등 관련 산업 전반을 살펴볼 수 있다.

행사장에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가상의 나무를 심는 체험, 솔방울 화환 만들기, 천연염색, 목공예 제작, 머그컵 만들기 등 40여가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한국산림과학회가 주관하는 국제 산림 심포지엄과 국립산림과학원이 주관하는 산림 공학 기술 국제심포지엄 등 5개 학술행사가 열린다.

또한 개막축하 공연을 비롯해 국군의날특별콘서트, 힐링페스타,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 등 80여차례의 무대공연이 이어진다. 전시장에는 음식관과 푸드 트럭이 운영돼 동해안의 특색 있는 음식도 맛볼 수 있다.

고성과 속초·인제·양양에서는 산림엑스포 연계행사가 진행된다. 고성에서는 DMZ평화탐방투어와 온라인 테마별 스탬프 투어, 속초에서는 설악문화제와 국화전 등이 열린다. 인제에서는 임산물한마당축제와 미니정원콘테스트, 양양에서는 목공예 체험 및 경연대회 등을 운영한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18일 “산림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함께 인류와 산림의 바람직한 공존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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