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서 최근 3개월간 한달에 한번꼴로 산삼 발견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에서 산삼 여러 개가 하나로 뭉친 형태로 150g에 달하는 산삼이 발견됐다.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제공

지리산 경남 함양에서 지난 7월과 지난달 천종산삼이 발견된데 이어 이번에는 산청에서 줄기 4개를 올린 대형 산삼이 발견됐다.

18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최근 50대 약초꾼 A씨가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에서 산삼 여러 개가 하나로 뭉친 형태로 성인 네 명이 복용할 수 있는 150g에 달하는 대형 산삼 한 뿌리를 발견했다.

산삼은 보통 한 개의 줄기를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토양이 좋거나 영양분이 넘치는 경우 두 개의 줄기를 올리는 경우가 간혹 있다. 그러나 이번처럼 네 개의 줄기를 올리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 설명이다.

이 산삼은 형태가 기이해 수령을 추정할 수 조차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비슷한 무게의 일반 산삼과 비교했을 때 감정가는 1억2000만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 하고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관계자는 “지난 7월과 8월의 천종산삼과 달리 이번에 발견된 산삼은 뿌리가 크다 보니 많은 광합성 작용을 위해 네 개의 줄기를 올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7월에도 함양 지리산 자락에서 50대 약초꾼이 4대를 이은 가족군으로 모삼의 수령이 70년 이상인 것으로 보이는 천종산삼 11뿌리 약 75g으로 감정가 7000만원을 채취했다.

이어 지난달에도 함양군 지리산 자락에서 60대 약초꾼이 4대를 이은 가족군으로 모삼의 수령이 80년 이상의 천종산삼 14뿌리 약 102g으로 감정가 8000만원을 채취해 최근 한달에 한 벌꼴로 산삼이 발견되고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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