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이재명 천막농성장 앞 쪽가위 난동 유튜버 검찰 송치

유튜버 A씨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마련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천막 농성장 앞에서 소란을 피우던 중 국회 경비대 소속 여성 경찰관 2명에게 저지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쪽가위를 휘둘렀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단식 농성장 앞에서 소란을 피우고 저지하는 경찰관에게 쪽가위를 휘두른 혐의로 붙잡힌 5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마련된 이 대표의 천막 농성장 앞에서 고성을 지르며 소란을 피웠다. 이를 막으려는 국회 경비대 소속 여성 경찰관 2명에게 쪽가위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여성 경찰관 2명들은 A씨를 퇴거 조치하는 과정에서 쪽가위에 오른쪽 팔과 왼쪽 손등을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중 1명은 봉합수술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대표를 지지하는 유튜버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이 대표를 왜 빨리 병원에 데려가지 않느냐”고 외쳤다. 또 이 대표의 얼굴 사진과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문구로 적은 플래카드를 들었다.

사건 당시 이 대표는 천막 농성장에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15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16일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사건은 검찰로 넘어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