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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항저우 ‘골든데이’…‘골든보이’ 이강인까지?

항저우아시안게임 개막을 사흘 앞둔 20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근대 5종 한국 전웅태, 정진화, 이지훈(왼쪽부터)이 경기를 기다리며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금메달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골든데이’가 다가왔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나선 한국 선수단이 24일 본격적인 메달 획득에 돌입한다. 23일 개막식 이후 처음으로 메달 경기가 펼쳐지는 날이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자축구 황선홍호에 합류한 ‘골든보이’ 이강인의 출전 여부도 관심사다.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길 종목으로는 근대5종과 태권도 품새 등이 꼽힌다. 근대5종 여자 개인·단체전에는 김세희, 김선우, 성승민 장하은이 출전한다. 김세희와 김선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근대5종 남자 개인·단체전도 이날 메달색이 가려진다. 전웅태는 5년 전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태권도 품새 종목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강완진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품새 여자부에선 차예은이 도전장을 내걸었다.

수영과 펜싱에서도 금메달이 기대된다.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는 자유형 남자 100m 예선을 시작으로 결선에서 우승까지 노린다. 특히 황선우는 예선전에 라이벌 핀잔러(중국)와 한 조에 편성돼 경기를 치러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펜싱은 여자 에페에 출전하는 송세라가 금메달 기대주다.

유도 역시 4체급의 메달이 결정된다. 한국 유도는 이하림과 안바울이 출전하는 남자 60㎏급과 66㎏급 등에 금빛을 기대하고 있다. 여자 48㎏급에는 이혜경이, 여자 52㎏급에서 정예린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메달도 이날 결선을 거쳐 메달이 결정될 전망이다. 사격에서는 조은영 이은서 장정인 등이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개막을 하루 앞둔 22일 중국 진화 스포츠 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남자 축구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시스

황선홍호는 이날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이 예정돼 있다. 이미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지만 이강인의 출격 가능성이 없지 않다.

이강인은 소속팀 일정을 소화한 뒤 대표팀에 합류에 조별리그 1·2차전에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2차전 때는 경기장 밖에서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3차전은 승패가 중요한 경기는 아니어서 왼쪽 허벅지 부상 후 회복한 이강인의 컨디션 조절 무대가 될 수도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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