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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번째 한강다리는 구리대교” 구리시 명명 촉구 결의대회

구리 관악 마칭 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백경현 시장 “시민 염원 담아 구리대교 명명 기원”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23일 시민들과 함께 '구리대교 명명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거리행진을 벌이고 있다. 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는 지난 23일 구리 장자호수생태공원 야외무대와 장자대로에서 1000여명의 시민이 함께한 ‘구리대교’명명 촉구 결의대회 및 구리 관악 마칭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구리시에서 최초로 선보인 마칭 페스티벌은 국내 대표 마칭밴드인 염광고 고적대를 선두로 퀸즈마칭밴드, 매드라인마칭밴드가 함께 시민 참여자들의 퍼레이드를 주도했다.

이후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비보잉 그룹인 에스플라바, 7인조 팝페라그룹 솔디바, 구리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전미경 씨가 출연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23일 구리 관악 마칭 페스티벌에 이어 진행된 '구리대교 명명 촉구 결의대회'에서 구리대교 명명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구리암사대교와 강동대교 사이에 건설되는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구리~안성 간 고속도로)의 ‘구리대교’ 명명을 염원하는 구리시민 1000여명이 범시민 촉구 결의대회와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거리 행진과 함께 시민단체가 그간 자발적으로 시민에게 받은 약 5만부의 서명부를 전달하면서 ‘구리대교’ 명명의 의지를 더했다.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을 두고 구리시와 강동구는 각각 ‘구리대교’와 ‘고덕대교’로 정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23일 '구리대교 명명 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시민단체로부터 구리대교 명명 서명부를 전달받고 있다. 구리시 제공

구리시는 다리 1.7㎞ 중 87% 이상이 구리시 행정구역에 속하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한강 횡단 교량 명칭을 강동구에 양보해 ‘강동대교’ 명칭이 사용되는 만큼 이번에는 구리대교로 이름을 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도로를 통제하는 만큼 안전하게 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썼는데, 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되고 시민들의 호응도 좋아서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협조해준 구리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19만 구리시민의 염원을 담아 33번째 한강 교량은 반드시 구리대교로 명명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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