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부림’ 예고 중학생 영장…무면허 운전에 차량절도까지

하루 5만명 오가는 유스퀘어 지목.


하루 5만여명이 오가는 광주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버스터미널) 흉기 난동을 예고한 뒤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하고 훔친 차량을 무면허로 운전해 달아났던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5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절도·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15)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23일 오후 6시 30분쯤 112상황실에 휴대전화를 걸어 “광주 유스퀘어에서 칼부림할 것”이라고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광주 북구 한 오피스텔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하면서 달아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경찰은 당일 터미널 일원에 기동대, 지구대, 파출소 등 경력 44명을 배치하는 등 치안력을 낭비할 수밖에 없었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토대로 서구 한 편의점 앞에서 A군을 긴급 체포하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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