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업계가 긴 추석 연휴를 맞아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벌인다.

CGV는 ‘씨지비마트’를 콘셉트로 한 이색 이벤트를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명절맞이 세일을 진행하는 동네 마트처럼 전단지 및 스티커를 활용해 재미와 함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바일 앱에서 씨지비마트 온라인 전단지를 통해 일반 2D 영화 할인쿠폰, 동반 인원이 많아질수록 할인 폭이 커지는 묶음 세일쿠폰, 오전 10시 이전 조조 할인 혜택과 23시 이후 심야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타임 세일쿠폰 등을 선보인다.


메가박스는 대표 캐릭터 ‘냥만춘’ 사원이 추석을 맞아 관객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냥사원 마음대로 추석선물세트’ 이벤트를 펼친다. 첫 번째 추석 선물 ‘만원의 행복’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 동안 돌비 시네마, MX, 더 부티크, 일반 2D, 키즈관까지 메가박스의 다양한 특별관을 1만원 특가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다. 돌비 시네마의 경우 전국 6개 전지점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최초의 이벤트다.


롯데시네마는 ‘추석에 롯시 어텀?’이라는 주제로 ‘쿠폰 어텀’과 ‘N차 어텀’ 콘셉트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롯데시네마 온라인 채널에서 매일 응모할 수 있는 ‘쿠폰 어텀’은 100% 당첨이 보장된다. 영화 2000원 할인권과 영화 5000원 할인권, 음료 사이즈업 이용권과 콤보 2000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또 다음달 10일까지 롯데시네마에서 3회 이상 영화를 관람한 관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롯데 상품권과 세븐일레븐 상품권 등이 들어 있는 ‘어텀팩’을 증정한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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