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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 5년 자료 분석하니… 추석 귀성길 빈틈 ‘이 시간’

티맵 명절 5년 이동 자료 분석 결과
27일 밤 11시~28일 오전 4시 덜 혼잡

지난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그해 9월 8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몰린 차량이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국민일보 DB

추석(28~30일)부터 개천절(10월 3일)까지 이어지는 엿새의 연휴 초반 귀성길 혼잡을 피할 빈틈의 시간대가 27일 밤 11시부터 28일 오전 4시 사이라는 국내 내비게이션 운영사의 전망이 나왔다.

모빌리티 데이터 기업 티맵모빌리티는 모기업 SK텔레콤과 함께 최근 5년간 명절 이동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추석 연휴 교통 상황을 예측한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이 예측값에서 귀성길 초반 극심한 혼잡을 다소나마 피할 수 있는 시간대는 27일 밤 9시부터 28일 오전 6시 사이, 범위를 더 좁히면 27일 밤 11시부터 28일 오전 3~4시 사이로 지목됐다.

티맵모빌리티는 SK텔레콤 계열 내비게이션 티맵의 개발‧운영사다. 티맵은 지난해 추석 연휴 하루 전인 그해 9월 8일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 541만5244명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국내 최대 내비게이션으로 꼽힌다.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은 최근 5년 명절마다 수집되 활성 이용자 수를 바탕으로 올해 추석 연휴 귀성길 혼잡을 피할 시간대를 분석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서울에서 추석 당일인 29일 오전 2시쯤 출발한 차량의 경우 광주까지 3시간 안팎, 부산까지 4시간30분 안팎을 소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길은 29일 오후 3시를 기해 혼잡을 다소 풀고 차량 흐름을 평상시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티맵모빌리티는 전망했다.

귀경길 혼잡의 경우 29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3일까지 매일 고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티맵모빌리티는 분석했다.

부산발 서울행 교통량은 29일 오전 6시부터 급격하게 증가하고, 오전 11시쯤 절정에 달해 7시간3분을 소요할 수 있다고 티맵모빌리티는 예상했다. 같은 구간에서 오는 30일과 10월 1일 교통량도 오전부터 증가하고, 7시간14분가량을 소요할 것이라고 티맵모빌리티는 내다봤다.

티맵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임시 갓길·감속 차로, 1만5000여곳의 무료 개방 주차장, 신규 개통 도로, 버스전용차로 단속 시간 변경을 반영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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