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관족’ 아시안게임 보기 전에 편의점부터 들르세요

유통업계, 야식 할인·1+1 행사↑

모델이 CU에서 간식류인 아몬드 제품을 고르고 있는 모습. BGF리테일 제공

‘치킨·피자 배달하면 할인’, ‘인기 야식 상품 1+1 프로모션’, ‘야식 사면 음료 무료 제공’…. 유통업계가 항저우아시안게임 ‘집관족’(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을 위한 각종 행사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아시안게임 시즌을 맞아 다음 달 1일까지 네네치킨·피자헛 등 인기 치킨, 피자 브랜드의 음식을 주문하면 최대 1만2000원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배민1 한집배달·알뜰배달 서비스 제공 지역에서는 추가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CU는 이달 말까지 집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야식류·스낵·음료 등 50여 종의 상품에 대해 증정·할인 행사를 펼친다. 야식으로 인기인 즉석 프라이드 상품, 닭강정·바비큐·맥반석 구이 등은 특가에 내놨다. 스낵류와 탄산음료, 주스 등도 최대 41% 할인 판매한다. 본선 경기가 이뤄지는 다음 달에는 ‘쓔퍼세일’ 등 행사로 할인 혜택을 더 늘릴 계획이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등 축구 축제 기간에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경기 시작 전 3시간까지 매출이 전월 대비 평균 20%가량 높았다. 경기 시작 직전 1시간은 전월 대비 매출이 최대 64%까지 수직 상승하는 등 ‘집관’과 ‘야식’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트24는 다음 달 8일까지 순대볶음곱창·오돌뼈·육포·오징어 등을 사면 하나를 무료로 증정한다. 매콤 양념 닭강정, 반반 고구마 닭강정을 사면 음료를 제공한다.

SSG닷컴도 다음 달 8일까지 ‘야식과 함께 파이팅 코리아’ 행사를 진행한다. ‘마이셰프 순살족발’ ‘삼진어묵 크로켓’ 등 매일 1~2개의 인기 식품 브랜드 대표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과자·젤리, 매운맛 야식, 무알코올 음료, 다이어트용 저당식 등 주전부리도 함께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카타르월드컵이 열린 지난해 11월 유통업체 온·오프라인 매출은 14조7800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8.4% 증가했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세계적인 운동 경기가 있는 날은 야식 상품군 매출이 3배 가까이 뛸 정도로 판매가 크게 늘어난다”고 말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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