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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신곡체육공원 부지 ‘해바라기 정원’ 재탄생

과거 ‘쓰레기 산’ 오명 씻고 시민에 개방
도심 속 해바라기 정원…인생샷 명소 각광

의정부시 신곡체육공원 부지에 조성된 해바라기 정원. 의정부시 제공

과거 ‘쓰레기 산’이라고 불리던 경기 의정부시 신곡체육공원 부지가 ‘해바라기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21일 신곡체육공원 부지에 조성한 ‘달빛 물든 해바라기 정원’의 개방 행사를 열어 시민 1000여명이 초화정원을 감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달빛물든 해바라기 정원은 20여년간 건설폐기물로 뒤덮여 있던 곳으로, 약 3만㎡(전체면적 6만657㎡) 규모의 대규모 초화정원으로 거듭났다.

지난 7월 시민들과 함께 파종한 해바라기 꽃이 현재는 만개해 부용천을 산책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바라기 정원에는 산책로, 벤치, 형형색색의 포토존 등 다양한 조형물과 편의시설 등이 설치됐다. 이곳을 방문한 시민들은 정원 산책과 휴식은 물론, 해바라기 배경 아래에서 멋진 인생샷을 남기는 등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해바라기 정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특히 의정부경전철 라인과 주변 아파트, 병원 등에 둘러싸인 도심 속에서 활짝 핀 해바라기를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진 작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촬영 명소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해바라기 정원은 10월 15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10월 7일에는 의정부시 평생학습박람회를 비롯해 행복배달콘서트를 개최해 짙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더해 줄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끊임없는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민들 덕분에 과거 쓰레기산이 어려운 조성 과정을 이겨내고 해바라기 정원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며 “많은 시민들이 추석 연휴에 달빛 물든 해바라기 정원에서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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