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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7인 럭비 금메달까지 1승 앞… 상대는 日 잡은 홍콩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7인제 럭비
4강서 개최국 중국에 36대 7 완승

한국 7인제 럭비대표팀의 이건(오른쪽)이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사범대 경기장에서 개최국 중국과 가진 아시안게임 7인제 럭비 4강에서 득점한 뒤 장정민을 부둥켜안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7인제 럭비대표팀이 항저우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내리 4연승을 질주한 대표팀은 이제 금메달까지 1승 앞으로 다가갔다.

이명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사범대 창첸캠퍼스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7인제 럭비 4강전에서 개최국 중국을 36대 7로 제압했다.

전반에서 대량 득점해 24-0으로 앞선 대표팀은 후반전 초반 리하이타오에게 트라이, 마총에게 컨버전킥을 내주고 7점을 빼앗겼다. 하지만 실점은 그게 마지막이었다.

장정민이 트라이, 김남욱이 컨버전킥으로 7득점해 다시 달아났다. 장정민은 경기 종료 직전 트라이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대표팀은 대만, 스리랑카 선수들로 구성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팀과 조별리그 B조에서 2전 전승을 거둔 뒤 8강에서 말레이시아를 물리쳤다. 개최국 중국까지 잡고 4연승을 질주하며 결승으로 넘어갔다.

결승 상대는 홍콩이다. 홍콩은 이날 4강에서 일본을 12대 7로 제압했다. 한국과 홍콩의 결승전은 이날 오후에 열린다.

아시안게임 7인제 럭비는 2006년 카타르 도하 대회부터 앞선 4차례 대회에서 일본(우승 3회)과 홍콩(우승 1회)의 2파전으로 전개됐다. 한국은 2006 도하아시안게임 은메달 이후 나머지 3차례 대회에서 동메달만 수확했다.

한국은 개최국으로 출전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마지막 금메달을 차지했다. 우승하면 21년 만에 금메달을 탈환하게 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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