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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코스닥 상장… 장 초반 공모가 2배 급등

밀리의서재 공모가 2만3000원
4만100원 출발… 한때 150%↑

서영택(가운데) 밀리의서재 대표가 2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자사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 참석해 상장기념패를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서 대표, 강성범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한국거래소 제공

전자책(e북)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주가를 공모가의 2배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밀리의서재는 27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2만3000원) 대비 102.61%(2만3600원) 급등한 4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미 2배에 가까운 4만1100원에서 출발한 주가는 장 초반 5만7600원까지 치솟아 150.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밀리의서재는 2016년 설립된 e북 플랫폼으로, 정기구독을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당초 지난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에서 찾아온 증권시장의 하락장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그해 11월 철회한 상장을 이날 실행했다.

밀리의서재 공모가는 희망 범위인 2만~2만3000원의 최상단으로 확정됐다. 공모주 청약에서 449.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조900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밀리의서재는 기업공개(IPO)에서 확보한 자금을 참여형 출간 플랫폼 운영, 로맨스 중심의 장르 사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작가와 독자 간 소통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독서 수요를 충족하는 국내 대표 ‘참여형 지적재산(IP)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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