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어린이 생명 살린 101번째 사랑”

신촌성결교회 올해로 101번째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수술 도와
고난주간 헌금으로 12년째
“세상을 섬기는 교회 사명 감당할 것”

신촌성결교회 지원을 통해 심장병 수술을 받은 베트남 어린이와 부모들이 최근 베트남 호치민대학병원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촌성결교회 제공


서울 신촌성결교회(박노훈 목사)가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을 101번째 도왔다고 27일 밝혔다. 2012년부터 선의의료재단(이사장 여주기 권사)과 함께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지원해온 신촌성결교회는 올해 16명을 추가로 지원하면서 총 101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이번 지원에는 신촌성결교회가 지난해 베트남에 세운 호치민신촌교회(윤복음 목사)도 힘을 보탰다.

신촌성결교회는 2019년까지 베트남 필리핀 라오스 심장병 어린이를 한국에 초청해 수술비 항공료 체류비 전액을 지원했다. 이후 코로나19가 터지면서 2020년부터는 베트남에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교회 측은 “베트남 병원에서 수술한 뒤 부가적인 비용이 줄어들면서 더 많은 어린이가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선천성 심장병은 적기에 치료를 하면 평생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지만 베트남 어린이 중에는 막대한 수술비용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심장 수술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상황이다. 수술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융의 어머니 휘엔 티 홍 늉씨는 “형편이 어려워 어떻게 아이를 고칠까 막막했는데 우리 딸을 위해 헌신해준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촌성결교회는 매년 고난주간 특별기도회 헌금으로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를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역을 계속할 예정이다. 박노훈 목사는 “세상을 섬기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기 위해 더 많은 생명을 살리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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