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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여자농구, 태국과 첫 경기 34점차 대승

29일 북한과 2차전… 남북 골밑 대결 관심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슈터 강이슬.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항저우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34점차 대승으로 장식했다. 강이슬이 6개의 3점슛만으로 양팀 최다인 18득점을 기록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 농구장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태국을 90대 56으로 이겼다. 한국은 강이슬과 박지수(16득점)를 앞세워 1쿼터를 25-7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별다른 위기상황 없이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엔트리에 든 12명의 선수가 모두 코트를 밟으며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한국은 속공으로만 26득점을 올리는 빠른 농구로 태국을 괴롭혔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3점슛 등 모든 면에서 태국을 압도했다. 점수차는 한때 45점까지 벌어졌다. 총 17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태국의 공격을 차단했는데, 3번째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대표팀 주장 김단비가 그중 4개를 해냈다.

한국은 오는 29일 북한과 2차전을 치른다.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남북이 단일팀으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었다. 북한과의 2차전에서는 한국의 에이스 박지수(198㎝)와 북한의 20세 신예 박진아(205㎝)가 흥미로운 골밑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날 대만에 91대 77로 승리했는데 박진아가 혼자 51득점을 올렸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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