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흉기로 지인 소개 남성 찌른 40대…구속기소

국민일보DB

지인 소개로 알게 된 남성을 아무 이유 없이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박상수)는 지난 26일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경기도 부천시 중동 한 빌라에서 지인 소개로 알게 된 30대 남성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흉기로 아무 이유 없이 B씨를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도망가자 계단까지 쫓아가 붙잡은 뒤 올라타 다시 흉기를 휘두르려 하던 중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B씨는 당시 가슴과 허벅지 등에 상처를 입고 계단에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이후 보완수사를 거쳐 A씨에게 양극성정동장애 등 정신 병력이 있는 것을 파악했다. 또 B씨가 장기를 다칠 정도로 큰 피해를 본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공소 유지를 할 것”이라며 “피해자에 대한 지원 등 보호 조치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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