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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결승 문턱서 충격패…쉬하오훙에 발목

'한국 바둑 간판' 신진서 9단이 28일 중국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바둑 남자개인 준결승전에서 대만의 쉬하오훙 9단과 대국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한국 바둑 간판’ 신진서 9단이 항저우아시안게임 바둑 남자개인 결승 길목에서 예상치 못한 충격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28일 중국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대만의 쉬하오훙 9단에게 278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으로 앞선 신진서가 불의의 일격을 당한 것이다.

신진서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상대 전적은 5전 5승으로 신진서가 우세하다.

신진서의 금메달 획득이 무산되면서 이 대회에 걸린 금메달 3개를 싹쓸이하겠다는 한국 바둑의 구상에 금이 가게 됐다.

'한국 바둑 간판' 신진서 9단이 28일 중국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바둑 남자개인 준결승전에서 대만의 쉬하오훙 9단과 대국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바둑이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던 2010 광저우 대회에서는 한국이 남녀 단체전과 혼성 복식 등 금메달 3개를 독식했다.

이후 바둑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13년 만에 이뤄진 바둑의 아시안게임 복귀전이었다.

바둑 남녀 단체전은 29일부터 시작된다.

남자 단체전에는 신진서·박정환·변상일·김명훈·신민준·이지현 9단이 출전한다.

여자 단체전에는 최정·오유진 9단과 김채영 8단, 김은지 6단이 대국에 나선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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