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더위에 단풍도 늑장…설악산에 가을 첫 단풍, 절정은 언제?

단풍이 든 설악산 풍경. 연합뉴스

30일 설악산에 첫 단풍이 들었다.

기상청은 이날 설악산 단풍 소식을 알리며 작년보다 하루, 평년보다는 이틀 늦게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고 발표하는 시점은 ‘산 정상부터 아래로 20%가 단풍으로 물들었을 때’다.

설악산 단풍이 늦은 이유는 예년보다 기온이 높았기 때문이다. 단풍은 보통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 들기 시작한다. 이달 설악산 일평균 최저기온은 10.6도로 작년 9월보다(9.5도) 보다 1도 가까이 높았다. 강원도 속초시의 같은 기간 일평균 최저기온은 18.0도로 평년(15.5도)보다 2.5도가량 높았다.

단풍의 절정은 산 70%에 단풍이 들었을 때를 말하고, 대개 단풍이 시작하고 20일 이후 절정에 이른다. 올해 설악산 단풍 절정은 10월 20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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