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36홀 노보기’유해란, LPGA 20경기만에 첫 승 ‘청신호’

아칸소 챔피언십 2R 2타차 단독 선두
신지은 4위.김세영 8타 줄여 공동 5위

유해란. KLPGA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생애 첫 승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유해란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잡아 7언더파 64타를 쳤다.

이틀 연속 노보기로 7타씩을 줄인 유해란은 중간합계 14언더파 128타를 기록, 니시무라 유나(일본)와 해나 그린(호주)을 2타차 공동 2위로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유해란이 최종 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유지한 채 경기를 끝내면 LPGA투어 데뷔 20번째 대회만에 첫 우승, 한국 선수로는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게다가 첫날부터 한 차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와이어투와이어다.

이날도 1라운드에서 그린 적중률 100%를 기록한 컴퓨터 아이언샷을 앞세워 타수를 줄여 나갔다. 첫날에 미치지 못했지만 2라운드에서도 그린을 놓친 것은 2차례 뿐이었다.

유해란은 “오늘 전반에 너무 좋았는데 퍼터를 잘 못쳐서 아쉬웠다. 후반에 조금 더 자신감있게 플레이하면서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어 “리더보드에는 그동안 많이 올라갔었는데,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는 못했던 것 같다. 내일은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세영. LPGA

신지은(31·한화큐셀)은 5언더파 66타를 쳐 3타차 4위(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에 자리해 역전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역전의 명수’김세영(30·미래에셋)도 모처럼 보기없이 버디만 8개 쓸어 담은 완벽한 플레이로 순위를 5위(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끌어 올렸다.

‘맏언니’ 지은희(37·한화큐셀)도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속아내 공동 6위(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올라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