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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셧다운 모면, 좋은 소식…불필요한 고통 막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총기 안전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의회가 임시 예산안을 처리하며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를 피한 데 대해 “미국 국민에게 좋은 소식”이라고 환영했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임시 예산안이 하원에 이어 상원을 통과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상·하원의 초당적 다수가 정부의 문을 열어두게끔 표결해 열심히 일하는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안길 수 있는 위기를 막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이 예산안은 현역 군인들이 계속 급여를 받고, 여행자들에게 공항 연착을 피하게 하고, 수백만 여성과 아이들이 계속 중요한 영양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원의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큰 예산 삭감을 요구하면서 발생한 위기에 대해 언급하며 “그들은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임시 예산안에 빠진 우크라이나 지원액이 후속 예산 협상을 거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미국의 대우크라이나 지원이 제지받도록 할 수는 없다”며 “나는 하원의장이 우크라이나인에게 한 약속을 지키고 이 중요한 시기에 우크라이나를 돕는 데 필요한 지원을 통과시킬 것으로 전적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의회를 통과한 임시예산안은 향후 45일간 정부 지출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되 공화당내 반대가 많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제외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요구한 재난지원 예산(160억 달러·21조6800억원)이 포함됐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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