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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e스포츠 출전 전 종목 메달 획득 ‘쾌거’

FC 온라인 銅, SF V·LoL 金 이어 마지막 배그 모바일서도 銀 획득

한국은 1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펼쳐진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결승전에서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공동 취재단

한국이 4개 세부 종목에 대표팀을 파견한 e스포츠에서 전 종목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펼쳐진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배그 모바일)’ 종목 결승전에서 압도적 강국인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날 4개 세트를 50분25초039 만에 완주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메달이 걸린 7개 e스포츠 종목 중 대표팀을 파견한 4개 종목에서 전부 메달을 캐내 ‘2金 1銀 1銅’의 성과를 냈다. 앞서 개인 종목인 ‘FC 온라인’에서는 곽준혁이 동메달을, ‘스트리트 파이터 V’에서는 김관우가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어 지난 29일에는 단체 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배그 모바일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기존의 배틀 로얄 게임이 아닌, 대인 사격 요소가 없는 일종의 ‘사이버 철인 3종 경기’로 진행됐다. 4명 중 1명이 차량을 목적지까지 운전하고, 나머지 3명은 공중에 떠 있는 타깃을 맞혀서 차량을 가속시켜야 한다

한국은 결승전에서 1세트를 12분32초087, 2세트를 12분18초593, 3세트를 13분44초405, 4세트를 11분49.초954 만에 완주했다. 2·3세트에서 대만보다 늦게 결승점을 통과해 2위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마지막 4세트에서 다시 대만보다 앞서면서 은메달을 확정지었다.

손쉽게 금메달을 따낸 중국은 ‘아시안 게임 버전’에 최적화된 선수 선발을 미리 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의 선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이날 1세트 11분09초819, 2세트 10분35초492, 3세트 11분50초656, 4세트 11분00초976를 기록했다.

한국은 대회 개막 전부터 대만·홍콩과 ‘2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과 대만은 기대대로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홍콩은 준결승전(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게 덜미를 잡혀서 결승 무대를 밟지 못하고 조기 귀국길에 올랐다.

항저우=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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