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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 커진 ‘류중일호’… 곽빈 등판 안한 이유 “담증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金 도전
“곽빈 회복 중… 슈퍼라운드 대비”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곽빈이 지난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3시즌 프로야구 KBO리그 원정경기 중 더그아웃 앞에서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류중일호’의 우완 선발자원 곽빈(두산 베어스)이 등에 찾아온 담 증상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곽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다음 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3일 “곽빈이 이틀 전 홍콩과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등에 담 증상을 호소해 현지에서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곽빈은 이날 오후 1시로 예정된 태국과의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 등판하지 않는다.

곽빈은 우완 문동주(한화 이글스)와 함께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선발자원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앞선 2차전까지 등판하지 않아 그 배경을 놓고 의문이 높아졌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앞서 지난 1일 홍콩을 10대 0의 콜드게임 승으로 물리친 1차전에서 우완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지난 2일 대만에 0대 4로 완패한 2차전에서 문동주를 선발로 앞세웠다. 류 감독은 곽빈 대신 문동주를 올린 이유를 “나중에 설명하겠다”고만 말했다.

곽빈은 사실상 4강 격으로 결승전과 동메달 결정전 진출자를 각각 결정하는 슈퍼라운드에 대비하고 있다. 한국은 B조에서 1위를 다툰 대만에 패하면서 금메달까지 다소 어려운 여정을 예고하게 됐다.

조별리그에서 각 조 상위 1~2위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슈퍼라운드에서 1~2위는 결승전, 3~4위는 동메달 결정전으로 넘어간다. 문제는 조별리그의 같은 조 팀은 슈퍼라운드에서 대결하지 않고, 전적을 승계한다.

한국은 이날 태국을 이기면 슈퍼라운드로 진출한다. 다만 대만에 당한 1패를 슈퍼라운드에서 떠안고 시작하게 된다. 이에 따라 A조에서 슈퍼라운드로 넘어올 일본과 중국을 반드시 꺾어야 결승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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