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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시 이어 美하원 이끌 후임자 누구… 스컬리스 거론

스티브 스컬리스(루이지애나) 미국 연방 하원 원내대표가 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의사당에서 열린 공화당 회의에 참석하면서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FP연합뉴스

당내 강경파에 의해 3일(현지시간) 축출된 케빈 매카시 전 미국 연방 하원의장을 대신해 그의 측근인 패트릭 맥헨리(노스캐롤라이나) 금융위원장이 임시 의장직을 수행한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차기 의장으로는 스티브 스컬리스(루이지애나) 하원 원내대표, 톰 에머(미네소타) 원내총무 등 공화당 인사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맥헨리 위원장은 매카시 전 의장이 의장직을 대리할 인물로 지명하면서 임시 의장직을 맡게 됐다. 매카시 전 의장은 지난 1월 취임하면서 하원 규정에 따라 유사시 자신의 자리를 수행할 명단을 비공개로 제출했다. 당시 최상단에 적힌 인물이 맥헨리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맥헨리 위원장은 후임자가 선출될 때까지 의장으로 활동한다. 임시 의장은 후임 선거를 감독하는 업무만 할 수 있다.

매카시 전 의장이 의장직에 다시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언하면서 일방 독주하는 후보는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뉴욕타임스는 “매카시 전 의장을 대체할 뚜렷할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 질문에 명확한 답이 없어 매카시 전 의장이 지난 1월 치열한 선거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원 공화당 서열 2위인 스컬리스 원내대표가 언급되는 후보 중 가장 유력한 인물로 평가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익명의 공화당 하원의원 보좌관을 인용해 “스컬리스 원내대표가 이날 밤 동료 의원들에게 전화해 자신의 출마 가능성을 물었다”고 보도했다.

이 외에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빼앗은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에머 원내총무와 당내 중진인 짐 조던(오하이오) 법사위원장, 리스 스테파니크(뉴욕) 하원의원 등도 언급된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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