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해리 트루먼 기사의 사진
미국 미주리주 인디펜던스 지역에 가면 트루먼 기념관이 있습니다. 미국 제33대 대통령인 트루먼은 1945년 취임해 53년까지 재임했습니다. 취임하던 해 그는 원자폭탄 투하 명령을 내려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이끌어냅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해방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50년 9월에는 맥아더 장군을 전쟁 중인 한국에 보내는 결정을 내립니다. 이 도움으로 우리는 한반도를 공산화하려는 북한의 야욕을 잠재울 수 있었습니다.

한국은 일제 강점기 동안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사실상 스스로 독립할 수 있는 힘이 없었습니다. 삼천리 반도 수많은 사람들의 염원과 독립투사들의 희생도 독립을 앞당기는 데 큰 역할을 했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지키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들어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에서 탈출하게 하셨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풍전등화와 같았던 45년과 50년 한반도에 민족 구원을 위해 트루먼 대통령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도스토옙스키의 작품 ‘백치’에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내가 온전하려면 내가 밟고 있는 이 땅이 온전해야 한다.” 지금도 이 땅을 지키시고 세우시는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에 감사하며 호국보훈의 달을 보내야겠습니다.

신민규 나사렛대 총장(상암동교회 목사)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문서선교 후원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